[전일야화] '황금빛' 신혜선, 서은수에 재벌家 친딸 자리 돌려줄까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이 서은수와 자신의 운명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고 절망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황금빛 내 인생' 12회에서는 서지안(신혜선 분)이 서지수(서은수)와 자신의 운명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지안은 발에 있는 흉터를 바라보다 과거 양미정(김혜옥)이 했던 말을 떠올렸다. 앞서 양미정은 서지안이 갓 돌이 지났을 때 발을 다쳤다고 말했다. 서지안은 "내 돌이면 91년인데.  내가 91년에 이 발을 다쳤다면 나는 최은석이 아닌데"라며 자신이 최재성(전노민)과 노명희(나영희)의 친딸이 아니란 사실을 알았다.

또 서지수는 "집에 좀 와라. 엄마가 너 가고 이상해. 혼자 울기도 하고. 전에는 내 사진보고도 운다"라며 걱정했고, 서지안은 "네 사진 어떤 사진?"이라며 의심했다. 

결국 서지안은 서지태(이태성)를 찾아갔고, "오빠는 왜 몰랐어? 8살이었잖아. 한 명 얼굴이 달라졌을 텐데 왜 몰랐어?"라며 과거를 추궁했다.

서지태는 "난 지안이가 죽은 걸 몰랐거든"이라며 털어놨고, 서지안은 "두바이 갈 때는 동생 얼굴이 달라진 걸 왜 몰랐어?"라며 궁금해했다. 서지태는 "두바이 가기 직전에 엄마랑 너희들 외갓집에서 돌아왔는데 지수 얼굴이 좀 다른 거 같더라고. 그래서 얘 다른 사람 같다고 했던 거 같아. 아니다. 너였겠구나"라며 설명했다.

이후 서지안은 과거 신문 기사를 통해 해성그룹 딸의 사진을 찾았다. 서지안은 옛 가족들의 집을 찾아갔고, 양미정의 방을 뒤져 서지수의 어린 시절 사진을 찾아냈다. 서지안은 서지수가 해성그룹 딸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눈물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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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