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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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하우젠컵] 부산 VS 수원. 수퍼컵 리턴매치

기사입력 2005.03.23 08:06 / 기사수정 2005.03.23 08:06

한문식 기자
부산아이파크 VS 수원삼성블루윙즈

'이번에도 승리할까? 이번엔 갚을까?'

3월1일 수퍼컵이후 22일만에 만난 수원과 부산. AFC챔피언스리그 일정관계로 5R동안 2경기씩 소화한 두 팀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극과극이다. 수원은 2승을 챙기며 순항중이고 부산은 1무1패로 좌초중이다.

두 팀은 지난 경기 홈에서 3-0이란 스코어로 단맛과 쓴맛을 봤다. 수원은 나드손, 김동현, 송종국의 연속골로 인천을 3-0으로 눌렀고 부산은 서울에게 3골을 허용하며 패했다. 수원은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나가 3연승에 도전하고 부산은 연패 사슬과 꼴찌 탈출을 위해 꼭 승리한다는 각오다. 

수퍼컵서 선발 출장한 이운재, 김남일, 김두현이 A팀으로 차출된 것이 수원의 아킬레스건이지만 탄탄한 백업멤버로 전력누수를 최소화하여 부산에 맞선다. 수퍼컵서 엔트리엔 포함되었지만 경기에 나서지못한 송종국의 선발출장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친정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머리를 삭발하며 지난 경기에서 골을 넣은 수원의 '비에리' 김동현도 부산전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다름아닌 자신의 삭발이유가 수퍼컵에서 부산 골키퍼 김용대와 1:1 단독 찬스를 놓친것에 대한 자기반성과 슬럼프가 그 이유다. 이번에도 찬스가 온다면 두번 실수없이 골네트를 흔들지 지켜보자. 7경기 연속골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컵대회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나드손의 킬러본능이 부산전부터 다시 진행될지 또한 지켜보자. 

홈에서 두번, 수원에 두번은 질수없다는 부산은 펠릭스,루시아노,뽀뽀 용병 트리오와 AFC챔피언스리그서 2골을 몰아친 이정효의 고른 활약으로 복수와 홈 첫승 두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수원 최근 5경기 전적

대회

경기일

홈/원정

경기결과

1.K리그 수퍼컵

2005.3.1

수원H

1-0 수원

2.AFC챔피언스리그 1R

2005.3.9

원정

5-1 수원

3.K리그 컵대회 3R

2005.3.13

수원H

3-2 수원

4.AFC챔피언스리그 2R

2005.3.16

수원H

0-0 무승부

5.K리그 컵대회 5R

2005.3.20

수원H

3-0 수원

상대팀

전적 및 득실

1.부산 2.호앙 안(베트남) 3.부천 4.선전(중국) 5.인천

4승1무 12득 3실



부산 최근 5경기 전적

대회

경기일

홈/원정

경기결과

1.K리그 수퍼컵

2005.3.1

수원H

1-0 부산

2.K리그 컵대회 1R

2005.3.6

성남H

1-1 무승부

3.AFC챔피언스리그 1R

2005.3.9

부산H

8-0 부산

4.AFC챔피언스리그 2R

2005.3.16

원정

2-0 부산

5.K리그 컵대회 5R

2005.3.20

부산H

3-0 부산

상대팀

전적 및 득실

1.수원 2.성남 3.빈딘(베트남) 4.크룽 타이 뱅크(태국) 5.서울

2승1무2패 11득 5실



한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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