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故 김광석 아내 서해순이 딸 서연 양의 죽음에 대해 해명했다.
3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故 김광석의 죽음과 관련 의혹으로 논란이 불거진 아내 서해순의 인터뷰 영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지난 9월 25일 촬영된 서해순은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취재진은 "급성 폐렴이 사망 원인인데"라며 딸 서연 양의 죽음을 언급했고, 서해순은 "다 기록 있다. 장애 2등급이었으니까 애가 몸이 안 좋았다. 감기 기운이 있고 가부키 신드롬 같은 게 있어서 전 세계 많이 다녔다. 돈이 많이 들었다"라며 밝혔다.
특히 서해순은 딸 서연 양의 죽음을 알리지 않은 것에 대해 "소송 때문에 안 밝혔다 그런 것도 아니고 아무 상관이 없다. 왜냐면 그때 15살, 16살 때니까 엄마가 관리하는 거다. (의혹을 제기한 사람들) 정신 이상하신 거 같다"라며 발끈했다.
이어 서해순은 "2007년 4월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일을 해야 하는데 소송도 하러 다녀야 하고 식당도 관리해야 하고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사이가 안 좋아졌다. 식구들이고 뭐고 부르기 싫었다. 장애인 엄마들한테 장애 딸이 죽었다는 이야기를 다른 사람한테 이야기하기가 힘들다"라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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