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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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 고두심·김성균·유선 "온 가족과 함께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기사입력 2017.10.03 16:03 / 기사수정 2017.10.03 16:1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채비'(감독 조영준)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주연 배우들의 깜짝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채비'는 30년 내공의 프로 사고뭉치 인규를 24시간 케어하는 프로 잔소리꾼 엄마 애순 씨가 이별의 순간을 앞두고 홀로 남을 아들을 위해 특별한 체크 리스트를 채워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

힘차고 밝은 인사와 함께 "엄마, 혹시 곧 있으면 무슨 날인지 아세요?"라는 인규 역 김성균의 정감 가득한 질문으로 시작되는 영상은 곧 "아, 그럼요. 그거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이죠!"라는 애순 역 고두심의 다정한 대답으로 이어진다.

극 중 죽이 척척 맞는 모자(母子)로 호흡을 맞춘 만큼 실제로도 엄마와 아들 같은 단란한 분위기를 자아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적신다.

이어 "명절을 앞두고 이렇게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돼 기쁩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여서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고요. 저희 영화 '채비'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라며 오는 11월 9일 개봉을 앞둔 '채비'를 향한 애정 어린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아 영화에 대한 관심을 더욱 고조시킨다.

고두심, 김성균, 유선의 특별한 추석 인사 영상을 공개한 '채비'는 11월 9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오퍼스픽쳐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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