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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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골목대장' 문세윤, 정말 게스트라고요?

기사입력 2017.10.03 01:4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이런 '신 스틸러'가 게스트라니. 

지난 2일 tvN '골목대장' 첫 회가 안방을 찾았다. 양세형과 양세찬 형제를 필두로 장도연, 김신영, 이진호, 이용진, 황제성에 게스트로 문세윤이 출격했다. 이들은 양세형과 양세찬형제의 추억이 담긴 동두천에서 199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패션과 게임 등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단연 돋보인 것은 문세윤이다. 이미 다수의 먹방 프로그램에서 '먹깨비'로 사랑받고 있는 문세윤은 '골목대장'에는 게스트로 출격했다. 게스트지만 마치 정규 멤버와도 같은 호흡이었다. 90년대 패션때문에 이영자와 비슷해 보이며 웃음을 유발하는 등 고군분투했다. 

그는 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동두천에서 대다수 먹거리와 기념품을 결제하고 말았다. 음료 하나 정도는 살 수 있다는 호탕한 그의 말이 씨앗이 되고 만 것. 이를 빌미로 뻥과자부터 선글라스, 핫도그 등 다양한 곳에서 지출하고 말았다. 그렇다고 그 위주로 방송이 진행된 것도 아니었다. 게스트지만 원래 '골목대장'의 일원인 것 같았다.

마지막에 게스트인 그가 무엇이라 말을 하려 했지만 그 마저도 양세형에게 뺏기는 등 문세윤의 고군분투가 이어졌다. 예상 밖의 상황극까지 받아주던 그는 2회 게스트 재출연을 예고하며 역습을 기대케 하는 모습이었다. 어쩐지 '게스트'가 아닌 고정이어도 반가울 듯하다. 

한편 '골목대장'은 오는 9일 오후 10시 50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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