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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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류현진, PS 로스터 합류 여부 불투명"

기사입력 2017.10.02 11:5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MLB.com이 류현진을 포스트시즌에서 볼 수 없을 지 모른다고 전망했다.

MLB.com은 2일(한국시간) LA 다저스의 로버츠 감독이 "디비전 시리즈 1차전의 선발은 클레이튼 커쇼다. 그를 당겨쓰는 일은 없다. 선발진 구성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라고 말한 바를 전하며, 현재 상황으로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4선발은 알렉스 우드가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와일드카드 단판전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콜로라도 로키스가 맞붙고, 다저스는 와일드카드 승리팀과 디비전시리즈를 치르게 된다. MLB.com은 "우드가 이번 시즌 애리조나를 상대로 3승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했고, 콜로라도전에서는 2승 1패 평균자책점 3.18을 올렸다"며 우드가 4차전에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포스트시즌 선발 불발이 가시화된 류현진의 불펜 합류 가능성 역시 낮게 점쳤다. 어깨 부상 후 복귀 시즌이었던 올해 류현진은 25경기에서 5승 9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이던 콜로라도전에서 피홈런 3방을 허용하며 2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 것이 치명적이었다. 부상 전력이 있고 불펜이 익숙치 않은 류현진인 만큼, 현지에서도 류현진이 포스트시즌에 나설 수 있을지 의문을 표하고 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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