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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차남' 서효림X김수미, 유전자 검사실 들어가는 김갑수 목격 (종합)

기사입력 2017.10.01 21:5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밥차남' 김갑수가 박진우에게 친자검사를 하자고 밝혔다.

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10회에서는 다시 용기를 내는 이루리(최수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소원(박진우)은 이신모(김갑수)에게 정수미(이규정)가 한결이의 엄마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신모는 정수미가 과거 자신을 찾아왔다고 밝혔다. 정수미는 이신모가 결혼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하자 임신했다며 돈을 요구했다고.

이신모는 "원하는대로 다 해줬다. 절대 네 아이일 리가 없다"라고 확신하며 "네가 상처받는 게 싫었고, 네가 척지는 게 싫었다. 내가 다 알아서 해결할 테니 넌 빠져"라고 밝혔다. 

하연주(서효림), 양춘옥(김수미)은 이소원이 외박하자 바람이 났다고 생각했다. 홍영혜(김미숙)와 함께 이소원의 오피스텔로 찾아간 두 사람. 하필 그때 요가 강사가 이소원 집에 왔고, 두 사람은 요가 강사를 오해, 머리채를 잡았다. 



이신모는 한결이를 데리고 청주교도소를 찾아갔다. 이신모는 정수미에게 그가 쓴 각서를 보여주었다. 이소원에게 아이로 인한 어떤 책임도 묻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는 각서였다. 이신모는 "한결이 경찰에 맡길 거다"라며 돌아가려고 했지만, 정수미는 "이소원 의사 인생 끝내고 싶냐. 친자 검사 받아라"라고 밝혔다.

이에 이신모는 이소원에게 친자 검사를 하자고 했다. 하지만 하연주, 양춘옥은 이신모가 한결이를 데리고 유전자 검사실에 들어가는 걸 목격했다.

그런 가운데 이루리는 주애리(한가림)의 괴롭힘을 못 견디고 눈물을 흘렸다. 이루리는 정태양에게 "저 진짜 팀장님이 원망스럽다. 왜 저한테 희망을 줬냐. 더 이상 못하겠다"라며 원망했고, 정태양은 "너 고작 그 정도야?"라며 실망했다.

이루리는 홍영혜에게 전화해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말하려 했지만, 아빠가 입사를 허락했다는 말에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이루리는 마음을 다잡고 셰프들에게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라고 인사했다. 정태양은 곁에서 이루리를 도와주었다.

한편 캐빈 밀러(이재룡)는 정화영(이일화), 고정도(심형탁)의 뒤를 쫓았다. 캐빈 밀러는 정화영이 안나가 아닌 정화영으로 지내고 있단 걸 알게 됐고, 정화영도 캐빈 밀러를 보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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