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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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박시후, 신혜선에 오해 풀었다 "다시 여동생 접수"

기사입력 2017.10.01 20: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가 신혜선과 오해를 풀었다.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10회에서는 최도경(박시후 분)이 서지안(신혜선)을 위로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도경은 담을 넘는 서지안을 발견했다. 서지안은 담벼락 아래로 떨어지다 최도경의 품에 안겼고, 최도경은 "겁이 없는 거냐. 생각이 없는 거냐. 심야 대문 경보 해제할 줄을 몰라서 대문으로 나갈 생각 못하면서 담에도 센서가 있을 생각은 왜 못해"라며 쏘아붙였다.

서지안은 "담에도 있는 줄 몰랐어요. 서민 집에서는 저런 거 없거든요. 저를 얼마나 경멸하고 싫어하고 우습고 짜증나고 쥐새끼처럼 생각하는 거 아는데요. 빈정대는 것까진 하지 마세요. 오늘 만큼은"이라며 발끈했다.

최도경은 "남친 만나러 가는 거면 집에 다시 들어가고 술 생각나는 거면 따라오고. 너 혼자 나갔다 부모님이 아시면 상상하기도 싫다. 알리바이 만들어준다고. 다른 건 다 돈으로 사줄 수 있는데 이건 아닌 거 같아서. 버리면 안되는 물건 같더라고. 너한테"라며 노명희(나영희)가 버린 서지안의 물건 중 몰래 챙겨놓은 조각품을 건넸다.

이후 최도경은 서지안에게 술을 사줬고, "반성한다는 네 말이 진심인 걸 알았고 노력한다는 걸 알게 됐어. 나의 편견, 오해를 되돌아봤고 그러니 다시 여동생으로 접수할 수밖에. 어떤 이유에서든 내 여동생이 기죽기를 바란 건 아니니까"라며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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