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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2' 최아라·김민석, 마음 확인 "군대 기다려줘" (종합)

기사입력 2017.10.01 00:0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청춘시대2' 최아라, 김민석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3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 12회에서는 밥을 잘 먹지 않는 정예은(한승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진명(한예리)은 하메들에게 과수원에 가자고 말했다. 하메들은 모두 "나 그럴 기분 아니야"라며 소심하게 거절했지만, 윤진명은 하메들 설득에 나섰다. 윤진명은 "지금 지원이한테 뭔가가 필요해. 겉으론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만, 뭔가가 이상해"라며 지난주에 있었던 일에 대해 말했다.

혼자 그네에 앉아서 초등학교 4학년 아이들을 보고 있던 송지원(박은빈). 송지원은 "4학년도 저렇게 아기인데, 3학년은 더 아기일 것 아냐. 내가 무슨 잘못을 했든 난 아기였어"라며 부정했다. 또한 송지원은 복근 대결을 하는 서장훈(김민석), 헤임달(안우연)을 보고도 "안녕"이라고만 말하고 그냥 들어갔다. 이를 들은 하메들은 "진짜요?"라며 깜짝 놀랐고, "그렇다면 어쩔 수 없다"라며 따라나섰다.

윤진명은 다들 아무 말이 없자 분위기를 바꿔보려 썰렁한 농담을 했지만, 권호창(이유진)만 뒤늦게 웃었다. 유은재의 집인 과수원에 도착한 하메들. 윤진명은 연신 하메들의 눈치를 살폈다. 정예은은 밥을 잘 먹지 않았고, 종달새를 본 유은재는 사과를 따다 말고 눈물을 흘렸다. 실연의 상처가 컸다. 조은(최아라)은 서장훈을 쳐다보지 않았고, 송지원은 말없이 밥만 먹었다.

정예은은 몰래 밥을 퍼먹다가 유은재 엄마에게 걸렸다. 유은재 엄마는 맨밥을 퍼먹는 정예은을 위해 비빔밥을 만들어주고, 맛있게 먹었다. 정예은의 엄마와는 정반대였다. 정예은의 엄마는 정예은이 먹을 때 눈치를 주고, 친구를 잘못 사귀었다고 타박했다. 엄마를 만나고 온 정예은은 폭식했다.



그런 가운데 갈아입을 옷을 안 가져온 조은은 유은재 엄마가 준 원피스를 입었다. 조은은 서장훈이 나오자 "안 어울리는 거 나도 알아. 나도 입고 싶어서 입은 거 아니고"라고 신경질을 냈고, 서장훈은 "어울려. 너 치마 입은 거 예쁘다고"라고 말했다.

조은은 "그럼 넌 나 왜 안 좋아하냐. 난 너 보고 싶었다고까지 말했는데"라며 고백을 언급했다. 이에 서장훈은 "나 군대 간다"라고 털어놓았다. 조은이 이미 알고 있단 말에 서장훈은 당황, "그래도 괜찮아?"라고 물었다. 서장훈은 "핑계가 아니라 나도 너 좋아하는데"라며 망설이는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기다릴 거냐고 물었다. 조은이 "아니. 기다리라고도 안 했는데"라고 답하자 서장훈은 "기다려줘 제발. 다녀와서 잘하겠다"라고 부탁했지만, 조은은 "생각해보고"라고 응수했다.

그러던 중 송지원이 사라졌다. 이를 눈치챈 윤진명이 나섰고, 다른 하메들도 윤진명을 따라갔다. 윤진명은 '별일 아닌 것처럼, 아무 일 아닌 것처럼. 사실은 소리 지르고 싶었다. 뛰어가고 싶었다'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초등학교 아이들이 비명을 지르며 달려오자 하메들은 뛰기 시작했다.

송지원은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예쁜 구두'를 떠올리고 잠깐 기절했던 것. 깨어난 송지원은 "나 기억 났다. 거짓말 한 거 아니야"라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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