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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김아중X김남길, 더 많은 생명 구하기 위해···'결국 이별' (종합)

기사입력 2017.09.30 22:23 / 기사수정 2017.09.30 22:2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명불허전' 김남길과 김아중이 이별했다.

30일 방송된 tvN '명불허전' 15회에서는 허임(김남길 분)이 허준(엄효섭)의 집을 찾았다.

이날 허준의 집을 찾아간 허임은 왜군의 손에 의해 처참하게 버려진 허준의 집을 보고 망연자실했다. 허준과 막개. 연이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 그러나 허준은 허임을 위해서 서찰을 하나 남겼고, 이를 발견한 허임은 허준이 이야기 한 은신처를 찾았다. 그곳에는 여전히 병자들을 치료하는 허준과 막개. 그리고 연이가 있었다.

허임은 연이에게 "늦게 와서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죽어가는 연이의 진맥한 허임은 연이의 병이 심상치 않음을 알게 되었고, 허준을 통에 연이가 아픈 이유가 바로 자살한 어머니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연이의 사연을 듣게 된 허임은 연이의 치료에 의욕을 불태웠다. 그러나 허준의 은신처를 발견한 왜군은 총을 쏘려 했고, 갑자가 나타난 낯선 남자들는 왜군을 무찔렀다.

왜군은 낯선 남자들의 손에 의해 모두 죽음을 맞았다. 허임은 갑자기 나타난 이들의 등장에 깜짝 놀랐지만, 무리의 수장이 바로 두칠이라는 것을 알고는 무척 기뻐했다. 두칠은 허임에게 "어짜피 개죽음 당할 팔자. 허의원님 덕에 살았다. 몇 명이라도 지키고 가면 우리 어머니랑 형이 우리 두칠이 잘 왔다라고 칭찬 하지 않겠냐. 그래봐야 허의원님이 살린 환자들에 비하면 택도 없겠지만..."라고 말하며 넉살 좋게 웃음 지었다.

이후 허임은 연이에게 치료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고, 연이의 몸에 침을 꽃았다. 허임의 치료를 받고 건강해진 연이는 허임에게 "아저씨. 나 커서 의원이 되련다. 나 같이 아픈 아이들을 치료해주고 싶다. 나도 안다. 지금 전란중이지 않느냐. 아픈 아이들이 많다. 내가 지금 의원이면 좋은데.. 난 더 커야 한다"라고 말하며 속상해했다. 이 모습을 본 허임은 빙그레 웃음 지었고, 허준을 통해 조선과 서울을 오가는 괴기한 여행이 조만간 끝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허임은 그동안 자신을 스쳐 지나갔던 많은 환자들과 자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떠올리며 조선에 남기로 결심했다. 결국 다시 서울로 돌아간 허임은 최연경에게 "할 이야기 있다. 지금이 아니면 못 할 것 같다. 미안하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별을 직감한 최연경은 허임에게 "고맙다. 돌아와줘서. 나 마지막 인사 할 수 있게 해줘서. 이제 돌아가라. 난 여기 서울을 지키겠다"라고 말해 이별을 받아들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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