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tvN이 2017년 추석을 맞이해 '골목대장', '20세기 소년 탐구생활', '김무명을 찾아라', '엄마는 연예인' 등 특집 예능프로그램들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먼저 '골목대장'은 출연진이 어린 시절 살았던 동네나 추억의 장소에서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담는다.
양세형, 양세찬, 김신영, 장도연, 이용진, 이진호, 황제성 7명의 대세 코미디언들이 대거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출연진 7인이 어릴 적 골목에서 놀았던 어린 시절을 추억하게 하다가도, 돌연 게임을 향해 온몸을 던지는 좌충우돌 게임 향연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실제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출연진들의 호흡에 기대가 모아지며, 오는 10월 2일과 3일 양일간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다음으로는 '호기심으로 뭉친 20세기 소년들이 모여 21세기 세상을 탐구한다'는 모티브로 한가지 탐구 주제를 정해 깊이 있게 탐험하는 최초의 교수 버라이어티 '20세기 소년 탐구생활'이 시청자를 찾는다.
이상민과 김준현이 MC로 나서는 이번 프로그램은 생활 속 주제에 대해 심리, 문화, 역사, 인문학,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토크를 통해 프리미엄 정보를 쏟아낼 전망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쩌다 어른'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며, 5일 오후 10시 50분에 1회가, 7일 오후 11시 40분에 2회가 방송된다.
7일 오후 7시 40분과 8일 오후 9시에는 '김무명을 찾아라'가 방송된다. 특정 장소와 사람들 속에서 완벽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무명배우를 찾아내는 잠입추리 버라이어티쇼로, 인기 스타가 아끼는 무명 배우들에게 방송 출연의 기회를 주기 위해 추리 설계자로 나서며 함께 등장하는 무명배우들을 일명 김무명이라 칭한다.
김무명의 열연과 더불어 그들의 몸짓, 말투, 눈빛을 코치하는 추리 설계자의 활약, 그리고 '연예인 추리단'과의 흥미진진한 대결이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회 '연예인 추리단'으로는 정형돈, 이상민, 정진운, 슬리피가 출연한다. 시청자들도 직접 추리에 참여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추석 연휴 직후인 10일 오후 10시 50분에는 연예계 대표 싱글 스타들이 개성 강한 아이들의 엄마가 돼 직접 육아에 뛰어드는 좌충우돌 도전기를 담은 '엄마는 연예인'이 첫 방송한다.
화려한 싱글 예지원, 윤세아, 한혜연, 한은정이 출연하며 지금까지의 육아예능이 친부모와 자녀들의 생활을 엿보는 형식이었다면 '엄마는 연예인'에서는 부모가 되어본 적 없는 골드미스 스타들이 처음으로 아이를 키우는 '싱글들의 갓 엄마 도전기'를 담는다.
CJ E&M 미디어콘텐츠편성전략팀 이기혁 팀장은 "2017 추석 황금연휴는 더 많은 시청자와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독특한 콘셉트와 색다른 접근이 돋보이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특히 특집으로 선보인 프로그램 중 향후 정규 편성의 가능성도 타진하고자 한다"며 "다채로운 재미들이 가득한 특집예능을 비롯해 특선영화, 인기 프로그램 연속방송 등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들과 함께 즐거운 추석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tvN은 추석연휴를 맞아 드라마 '명불허전', '아르곤' 전편과 예능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이 전편 연속 방송한다. 또 영화 '덕혜옹주', '봉이 김선달', '마스터'가 황금연휴 풍성한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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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