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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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타수 무안타 3삼진…TEX 6연패 수렁

기사입력 2017.09.28 09:11 / 기사수정 2017.09.28 09:22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휴스턴전에서 삼진 3개를 당하며 침묵했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6푼2리에서 2할6푼으로 소폭 하락했다.

전날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 텍사스는 이날도 2-12 대패를 당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3연전에 이어 이번 휴스턴과 3연전에서도 싹쓸이패를 당한 텍사스는 6연패 수렁에 빠졌다.

텍사스는 휴스턴 선발 저스틴 벌렌더에게 꽁꽁 묶였다. 이날 벌렌더는 홈런 두 방을 허용했지만 6피안타 11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텍사스 닉 마르티네즈는 5이닝 10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써야했다.

추신수 역시 벌렌더에게 꽁꽁 묶였다. 1회말 무사 1루 상황 첫 타석에서 들어선 추신수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이던 두 번째 타석 역시 삼진으로 돌아서야햇다. 5회말 또한 삼진이었다. 8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는 바뀐 투수 루크 그레거슨을 상대했으나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쳤다. 

한편 텍사스는 휴스턴에게 만루홈런 등 홈런 3개를 포함해 12안타 12득점을 허용하며 2-12로 무너졌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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