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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방탄 진, 기적의 DNA로 '한 끼 성공'…정국은 편의점行 (종합)

기사입력 2017.09.28 00:10 / 기사수정 2017.09.28 00:12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한끼줍쇼' 방탄소년단 진과 정국이 극과 극 1분을 맞이했다. 

2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방탄소년단 진과 정국이 밥동무로 출연해 강남구 삼성동에서의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매번 이름만 외치던 방탄소년단을 드디어 만났다. 이경규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있던 스님에게 "이 친구들이 빌보드 순위에도 올라가고 내가 아주 아끼는 아이돌이다"고 소개했다. 또 강남의 땅값을 이야기하며 "강남구청에 얘기해가지고 방탄로 하나 만들어 줄게"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진은 규동형제에게 즉석에서 아재개그 퀴즈를 냈고 이에 이경규는 당황해하며 답을 맞히지 못했다. 방탄소년단 진은 "방귀 뀌지 마를 영어로 돈까스라고 한다"고 아재개그를 선보여 이경규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진과 이경규는 눈알 굴리기 대결을 펼쳐 주변을 폭소케 했다. 진은 엉뚱한 표정으로 이경규에게 얼굴을 들이대며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본격적인 한 끼 도전을 위해 네 사람은 유명 톱스타와 CEO가 대거 거주한다는 삼성동으로 향했다. 이어 주택가에 들어선 네 사람은 사람 하나 없는 조용한 분위기에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또 탐색을 하는 중에 진이 벨을 눌러 모두를 당황시켰다. 이에 방탄사랑 이경규는 "생각 좀 해"라며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 정국 팀과 이경규, 진 팀으로 나뉘어 한 끼 도전을 시작했다. 첫 도전의 주인공은 진이었다. 이어 진을 알아보는 집주인에 "너무 영광이다"며 감사함을 보였지만 한 끼 요청에는 거절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국은 연이어 부재중인 집에 벨을 눌러 실패를 했다.

이후 강호동과 정국은 한 끼 도전 중 김남주, 김승우 부부의 집 벨을 우연히 눌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호동을 먼저 알아본 김남주는 반가워하며 인사를 했지만 "아이와 이미 밥을 먹었다"며 아쉬워했다. 

도전 마감 시간 1분 전까지 뛰어다닌 두 팀은 각각 마지막으로 한 끼에 도전했다. 아파트 발코니에서 지나가던 진을 발견한 소녀팬들은 환호성을 질렀고 "밥을 먹었냐"는 물음에 "안 먹었다 올라와라"며 한 끼를 수락해 성공했다.

한편 정국과 강호동도 마지막 집주인과 인사를 나누며 한 끼를 요청했고 집주인은 "평소 방탄소년단 팬"이라며 좋아했지만 "이미 밥을 먹었다"며 아쉬워했다. 이에 정국과 강호동은 편의점으로 향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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