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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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광석 친형, 오늘(27일) 경찰 조사...어떤 말 전할까

기사입력 2017.09.27 09:39 / 기사수정 2017.09.27 09:4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故 김광석의 친형 김광복 씨가 오늘(27일) 경찰에 출석해 고인의 딸 서연 양의 사망 사건과 관련된 조사를 받는다.

경찰은 오늘 오후 1시, 故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 씨를 고발한 친형 김광복 씨를 불러 조사한다. 이에 김광복 씨는 고발인 자격으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 

앞서 지난 21일 김광복 씨는 영화 '김광석'의 연출을 맡은 고발뉴스의 이상호 기자와 함께 서울지방검찰청에 故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 씨를 상대로 고소·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 

영화 '김광석'에서는 지난 1996년 1월 6일 김광석 사망 당시 최초 목격자였던 아내 서해순 씨가 자살의 증거로 내세운 진술이 모두 허위였으며, 나아가 남편을 살해했음을 의심케 할 충분한 정황을 공개하고 있어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서해순 씨는 자신 두고 수많은 루머들이 만들어지자 자진해서 지난 2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당시 방송에서 서해순 씨는 루머에 대한 확실한 해명은 없고,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횡설수설하는가 하면, 팩트체크 과정에서 시종일관 "경황이 없었다"는 말로 상황을 모면하려고 해 故 김광석과 김서연 양의 죽음에 대한 대중의 의심을 더욱 가중시켰다. 

이에 김광복 씨가 이날 경찰 조사에서 故 김광석과 및 김서연 양의 의문투성이인 죽음과 관련해 어떤 말을 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BM컬쳐스, 씨네포트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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