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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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콰이엇 "'쇼미' 필수 강요되는 현상 안타깝다"

기사입력 2017.09.26 11:53 / 기사수정 2017.09.26 12:01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래퍼 도끼, 더콰이엇이 현 힙합씬에 대한 쓴소리를 전했다.

26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본사에서 2017 서울 국제 뮤직페어(MU:CON SEOUL 2017)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인터뷰어로 일리네어 레코즈 수장 도끼와 더콰이엇이 참여했다.

이날 도끼는 올해를 마무리짓는 상황에서 힙합씬의 이슈와 관련해 "'쇼미'의 경우 전 시즌에 누가 유명했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 심사를 할 때 비와이를 떠오르게 하는 참가자가 많았다. 전 년도 슈퍼스타나 유명 래퍼의 영향을 받는 것 같다"고 밝혔다.

더콰이엇은 "지난 해와 비교했을 때 큰 변화는 없었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정도의 트렌드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뮤지션으로서는 '쇼미'를 필수로 여긴다는 것이 가장 안타까운 상황이다. 해가 갈 수록 래퍼들에게 좀 강요가 되는 현상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한편 올해 6회째를 맞은 2017 뮤콘은 'Seoul, Asia Music City'를 주제로 오는 28일까지 3일 간 열린다.

특히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글래스톤 베리, The Great Escape, CMW 등 18개 페스티벌 디렉터들과 ▲북미 최대 에이전시 APA의 존 팬틀, 전 세계를 대표하는 월드뮤직 에이전시 어스비트(Earthbeat)의 제롬 윌리엄스(Jerome Williams) 등 15명의 글로벌 부킹 에이전트들이 자국 페스티벌에 초청할 국내 실력파 뮤지션 발굴에 나선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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