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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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아직은 조심스러워…점차 자연스러운 모습 보여드릴 것"

기사입력 2017.09.21 14:26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신정환이 복귀 후 예전 같지 않다는 의견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방송인 신정환은 21일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 있는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복귀 후 캐릭터 설정에 대해 "자연스러운 모습"이라고 얘기했다.

신정환은 "제가 활동할 때 토크쇼 등에서 보여줬던 캐릭터들은 실제 제 모습이다. 제가 복귀할 때 주위에서 많은 얘기가 있었다. 동료들이나 팬분들에게 조언을 구했을 때 처음부터 예전 모습처럼 하라는 의견도 있었고, 미안한 마음을 보여주면서 서서히 풀어가라는 사람도 있었다. 저는 누가 시킨다고 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하면서 저도 모르게 그렇게 (의기소침하게) 되더라. 아직까지는 표정관리 등 조심스러운 게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관찰예능이 오랜만에 여러분들께 보여드리는 모습으로서 좋다고 생각했다. 왜냐면 제일 친한 탁재훈과 단 둘이서, 스태프가 아무도 없는 환경에서 자유롭게 둘만 있다고 생각하면서 얘기하니까 오히려 더 자연스럽고 안정적이다. 탁재훈과 관찰 예능은 처음인데 뜻하지 않게 탁재훈의 말에 웃음이 많이 나오고, 제가 당황하거나 어색해하는 모습에 탁재훈도 처음보는 모습이라고 하면서 많이 웃어줬다. 누구나 어떤 포맷이든 처음 시도할 때는 힘들듯이 저는 몇배로 더 어색하고 힘들었다. 지금 4회 정도 촬영 중이다. 회를 거듭할 수록 자연스럽고 솔직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Mnet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는 7년 만에 대중 앞에 서는 신정환과 그의 짝꿍 탁재훈이 초심으로 돌아가 무료 행사를 진행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코엔스타즈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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