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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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안무+의상 완벽"…성숙해진 에이프릴의 이유있는 자신감 (종합)

기사입력 2017.09.20 16:02 / 기사수정 2017.09.20 16:0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걸그룹 에이프릴이 강한 자신감으로 9월 가요계에 도전장을 던졌다. 

20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에이프릴의 네 번째 미니앨범 'eternit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청정돌' 에이프릴은 매 앨범 순수하고 청순한 이들만의 감성을 꾸준히 유지하며 독보적 컬러를 만들어냈다. '꿈사탕'을 비롯해 'Muah!', 'Snowman', '팅커벨', '봄의 나라 이야기' 등으로 차근차근 성장해왔다.  이번 앨범 'eternity'의 타이틀곡 '손을 잡아줘'는 e.one 정호현과 최현준이 작사, 작곡, 편곡에 나선 곡으로 서정적 감성에 에이프릴의 성숙해진 보컬이 돋보인다. 

프로듀서로 이번 앨범에 참여한 최현준도 쇼케이스에 깜짝 등장해 함께 기자간담회에 나섰다. 최현준은 "에이프릴도 성장과 성숙이 어울리는 걸그룹이 되었다"며 "소녀의 이미지를 가져가되 성장과 성숙의 분위기도 담았다"고 힘줘 말했다. 에이프릴은 이번 앨범을 통해 더 성장하고 성숙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진솔은 "표면적으로는 남녀의 사랑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좀 더 깊이보면 삶에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위로도 담았다"며 '손을 잡아줘'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소녀들의 이야기이자 우리 모두를 대변할 수 있는 노래라는 것. 

안무도 인상적이다. 채경은 "흔들리는 내 마음을 꽉 잡아달라는 거라서 안무를 힘있게 준비했다"며 군무를 예고했다. 예나는 "안무에 강약조절하는게 많다. 흔들리는 마음에서는 웨이브, 내 손을 잡아달라고 외칠 때는 좀 더 파워풀해보이도록 했다"고 거들었다. 

채경은 '손을 잡아줘'에 대한 강한 자신감으로 "노래를 듣자마자 멤버들 모두 이거다 했었다"며 "안무가 나왔을 때 노래도 좋은데 안무도 좋았다. 의상도 나왔는데 의상까지 너무 완벽해서 우리 이번에는 에이프릴이 대박날 조짐이 보이는 구나 했다"고 밝혔다. 채경은 "에이프릴을 조금 더 많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1위도 해보고 싶고 우리를 조금 더 알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예나는 "우리의 큰 목표는 힐링돌이 되자는 것이다. 대중이 우리를 봤을 때 웃음이 나고 힐링이 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싶다"며 꾸준히 성장하면서도 '힐링'할 수 있는 아이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진솔 또한 "청정돌 이미지에서는 크게 벗어나고 싶지 않지만 자연스럽게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한다"며 "그게 우리의 취지인 '성장돌'에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손을 잡아줘'는 여성스러우면서도 힘있는 군무와 어우러지는 서정적인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곡과 안무, 의상 모두에 강한 자신감을 피력한 에이프릴이 엑소, 방탄소년단, 아이유, 젝스키스 등 대형가수들 러쉬 속에서 자신들만의 컬러로 다크호스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에이프릴의 네 번째 미니앨범 'eternity'는 20일 오후 6시 공개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서예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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