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르곤' 김주혁이 아르곤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아르곤' 6회에서는 김백진(김주혁 분)이 징계를 받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백진은 징계를 받았고, '뉴스 나인' 앵커 자리에서 떨어졌다. 유명호(이승준) 역시 앵커 자리에 오르지 못했고, 아르곤을 망치는 건 김백진이라며 독설했다.
화가 난 김백진은 팀원들을 압박했고, 이연화(천오희)에게 "미드타운 어디까지 진행됐어. 너 이따위로 해서 네 이름 앞에 붙어 있는 용병 딱지 절대 못 떼. 알아? 이번 주까지 새로운 팩트 하나 이상 못 가져오면 다른 사람한테 넘긴다"라며 다그쳤다.
이후 김백진은 회사를 잠시 쉴지 고민했다. 이연화는 미드타운 사무실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이연화는 파기된 서류들을 집에 가져갔고, 조각을 맞춰 서류를 복원했다.
또 신철(박원상)은 섬영식품 분유를 먹고 장염을 일으켜 사망한 아이가 여러 명이라는 사실을 알고 취재를 시작했다. 신철은 끈질긴 설득 끝에 연구원 안재근에게 증언과 증거를 얻어 보도했다.
그러나 안재근은 신철에게 '보고서는 조작된 겁니다. 방송하지 말아주세요'라며 문자를 남겼다. 안재근은 옥상에 올라가 투신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김백진이 본부장을 찾아가 "팀 옮겨주십시오. 아르곤을 떠나겠습니다"라며 부탁한 모습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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