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오재일이 추격의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오재일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두산의 시즌 14차전 경기에서 1루수 및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오재일은 팀이 0-2로 끌려가던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SK 선발 박종훈을 상대로 초구 123km/h 포크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던 큼지막한 홈런. 이 홈런으로 오재일은 지난해 27홈런에 이어 2년 연속 20홈런을 완성했다.
한편 두산은 오재일의 홈런으로 4회 현재 1-2 한 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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