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다만세' 이연희가 여진구와 이별을 준비해야 한단 사실을 알았다.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34회에서는 정정원(이연희 분)에게 키스하는 성해성(여진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해성은 정정원이 고등학교 2학년 때 이후로 생일을 챙기지 않았단 사실을 알게 됐다. 정정원은 나이마다 성해성에게 받고 싶은 선물이 있었다. 스무 살은 키스였다. 이를 들은 성해성은 "지금 줄게. 스무 살 생일 선물"이라며 입을 맞추었다.
성해성은 영상 일기를 찍고 있었다. 자신이 돌아간 후 혼자 남겨질 정정원을 위한 영상이었다. 정정원을 향한 성해성의 진심이 느껴졌다. 성해성은 정정원에게 직접 말하려 했지만, 도저히 할 수가 없었다.
그러던 중 정정원은 우연히 성해성이 찍은 영상을 봤고, 성해성이 곧 이 세상에서 없어진단 사실을 알았다. 정정원은 눈물을 흘리며 뛰쳐나갔다.
한편 차태훈(김진우)은 차민준(안재현)과 차권표(박영규)의 대화를 듣고, 성해성을 죽인 사람이 차권표란 사실을 알았다. 차태훈은 자신의 죄와 아버지의 죄를 밝히려 경찰서로 향했다. 이를 안 성해성은 차태훈을 만류했다. 차태훈이 성영인(김가은)과 다른 동생들을 지켜주길 바랐다. 살인 사건의 진범은 박동석(강성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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