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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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유준상X남궁민, 문성근에 통쾌한 한 방 (종합)

기사입력 2017.09.11 23:0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조작' 남궁민이 이원종의 죽음을 폭로했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작' 29회·30회에서는 남강명(이원종 분)이 사망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강명은 금고를 턴 한무영에게 전화를 걸었다. 한무영은 "궁평항에서 당신 대신 죽었던 남자. 그 남자 손목에 새겨진 문신, 그 문신에 대해 알고 싶은데요"라며 과거를 추궁했고, 그 사이 애국신문 기자들은 미리 숨겨놓은 몰래카메라로 남강명이 촬영되고 있는 영상을 확인했다.

그러나 조영기(류승수)는 남강명의 정체가 발각될 위험에 처하자 인공심장을 조작해 사망하도록 만들었다. 남강명은 죽기 전 한무영에게 "문신은 계획이야. 계획은 네가 훔친 그"라며 무언가 말하려다 숨을 거뒀다. 한무영은 "왜 내 눈 앞에서 자꾸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거야. 안 돼. 아직 들어야 될 말들이 너무나 많은데 왜"라며 분노를 터트렸다.

또 이석민(유준상) 한무영을 찾아가 "결국 이 모든 시작은 믿음원이었어. 너랑 박응모랑 엮였던 이유가 뭐라고 생각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석민은 "2001년 대한일보와 서울포스트 두 매체의 기자들이 이 죽음에 대해 의심을 품었어. 소년의 온몸에 타박상의 흔적이 있었으니까. 하지만 한 쪽에서는 그걸 묻어버렸지"라며 과거 믿음원 출신 7세 소년의 사망 기사를 보여줬다. 

특히 이석민은 "그 기사를 묻은 기자는 그로부터 10년 후 자신의 아내의 심장 이식에 그 재단의 도움을 받았어. 의료보험도 입원기록도 남지 않는 완벽한 비선 치료였지. 그 도움을 줬던 재단의 이사장이 바로 노아 조영기의 아버지야"라며 과거를 털어놨고, 구태원(문성근)이 한철호(오정세)에게 조작 기사를 사주한 배후였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후 이석민은 남강명의 사망 소식을 보도했고, 전면광고로 구태원을 향해 믿음원의 진실을 추궁하는 메시지를 남겨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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