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이 김혜옥에게 일침을 가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3회에서는 서지안(신혜선 분)이 양미정(김혜옥)이 준 돈을 받지 않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미정은 "내일 당장 그 치킨집 알바부터 그만둬. 이 한여름에 펄펄 끊는 기름 앞에서 하루 종일 얼굴이 벌겋게 익어가잖아. 시급 세도 관둬. 이걸로 용돈 쓰고"라며 돈봉투를 건넸다.
서지안은 "여름이라 취업시장도 비수기야. 가을 되면 다시 원서 넣을 거고. 할 만하니까 하는 거고 해야 되니까 하는 거야"라며 거절했다.
양미정은 "그 치킨집만이라도 그만두라고. 그게 그렇게 힘들어?"라며 화를 냈고, 서지안은 "우리 가족 한 달 어떻게 사는 거 모르나? 나 학자금 대출 남았어요. 언제 될지도 모르는 취업 기다리면서 한 며칠 쉬어야겠다 그런다고 쉬어지지 않아"라며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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