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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설현 등장"…'삼시세끼' 득량도 삼형제가 보인 3인3색 반응

기사입력 2017.09.09 06:50 / 기사수정 2017.09.09 01:27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삼시세끼' 득량도 3형제가 게스트 설현의 등장에 각양각색 반응을 보였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바다 목장 편'에서는 게스트 설현이 득량도를 찾은 모습이 담겼다.

이날 "게스트는 점심에 올 것"이라던 이서진의 확신이 빗나가고, 설현은 아침 일찍부터 득량도를 찾았다.

가장 먼저 게스트를 발견한 것은 윤균상. 윤균상은 깜짝 놀라 인사하고 버선발로 뛰쳐나가 짐을 받아들었다.

이서진은 선글라스를 착용해서인지 설현을 알아보지 못하고 동생들에게 "누구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균상은 "형이 연세가 좀 있으시다"고 재치 있는 답변으로 민망한 상황을 탈피했다.

에릭은 '에셰프' 답게 만들고 있던 묵사발의 끈을 놓지 않았다. 결국 이서진은 "손님과 이야기 좀 하고 그래라. 묵사발이 그렇게 중요하니?"라고 물어 폭소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1995년생인 설현과 가장 나이차가 나지 않는 윤균상은 유독 설현을 어려워하며 다정한 오빠의 모습을 선사했다. 특히 설현이 불 앞에서 수제비를 만들 때에는 옆에 보초를 서며 돕기도 했다.

설현과 24세 차이로 띠띠동갑인 이서진은 츤데레 큰오빠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줬다. 툭툭 반말을 내뱉으면서도 둘 사이의 공통점을 화제로 꺼내들며 어색하지 않은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특히 이서진은 설현의 부모님 나이를 듣자 "나보다 많으셔서 다행"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최장수 아이돌그룹 신화 리더인 에릭은 '대선배'의 기조를 취했다. 에릭이 '해결사'로 데뷔했을 때, 설현은 고작 4살이었던 것. 나영석 PD는 "음악방송에서 만나면 절을 하는 거냐"고 짓궂은 질문으로 설현을 당혹스럽게 하기도 했다.

이서진은 "설현이 태어났던 1995년에 나는 대학을 졸업했다"고 말해 더욱 큰 나이차를 실감케 했다. 

설현은 무뚝뚝한 오빠들 사이에서도 야무지게 밥을 먹고, 요리를 하고, 조근조근 말하며 막내 여동생의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윤균상이 해준 산채비빔밥을 맛있게 먹는 장면과 수제비와 복숭아를 대접하는 설현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다음주 예고에서 설현은 예고편용 눈물을 흘리며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상황. 다음화에서 과연 설현과 세 남자가 어떤 요리를 펼칠지, 많은 관심이 쏟아진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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