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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엑소 수호·세훈, 현실 톰과 제리 케미 '입담도 파워 업' (종합)

기사입력 2017.09.06 12:50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최화정의 파워타임' 수호, 세훈이 신곡 '파워'를 홍보했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그룹 엑소 수호, 세훈이 출연했다.

이날 수호는 "'파워'로 컴백한 뒤 첫 스케줄이다"라고 '파워타임'과 신곡 '파워'의 인연을 얘기했다. 신곡 '파워'에 대해서 수호는 "요즘 살기 힘든데, 힘내자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 엑소가 힘을 주러 왔다"고 설명했다. "헬스장에서 많이 틀어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팬들 사이에서 '스포 전문가'로 불리는 수호. 수호와 세훈은 '파워'의 안무를 살짝 보여줬다. 주먹 쥐고 팔을 든 다음 가슴을 치는 상징적인 안무였다.

곡 분위기와 달리 귀여운 뮤직비디오에 대해 "애니메이션 같은 느낌이 있다. CG라서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다. 블루스크린에서 찍었는데 믿고 하라고 했다. 귀엽고, 신선했다"고 말했다.

룸메이트였던 수호와 세훈은 엑소-첸백시처럼 유닛 활동을 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세훈과 유닛은 얘기는 많이 했지만, 장난스럽게 한 거다.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5년 동안 룸메이트였는데 이제는 아니다. 방이 비게 돼서 세훈이 나를 쫓아냈다"고 했다. 세훈은 "너무 좋다. 이제 사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호 역시 너무 좋다며 "방 정리를 했는데 그 전에는 치워도 티가 안 났다. 짐이 많아서. 근데 이제는 제가 책임지고 정리할 수 있다. 헤어지면서 서로 누가 더 깨끗한지 두고 보자고 했다"고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오후 팬미팅을 연다는 수호는 "엑소 해 줘서 고맙다, 리더 해 줘서 고맙다는 팬들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세훈은 "팬들이 말하는 모든 게 좋다. 또 웃을 때 하회탈 닮았다는 말이 기분이 좋진 않지만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엑소는 지난 5일 정규 4집 리패키지 앨범 '더 파워 오브 뮤직'을 발매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는 라디오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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