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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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욕' 알리 "워커와 장난친 것 뿐" 해명에도 징계 위기

기사입력 2017.09.05 11:53 / 기사수정 2017.09.05 13:1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중지를 들어올리는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빚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델레 알리(21)가 SNS를 통해 카일 워커(27)와의 장난이었다고 해명했다.

잉글랜드는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F조 8라운드 슬로바키아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조 1위 잉글랜드는 2위 슬로바키아와의 승점 차를 5점으로 만들었다.

월드컵 본선 진출에 가까워진 만큼 잉글랜드 대표팀에게는 기쁜 날이었으나, 경기 후 알리의 제스쳐가 논란이 됐다. 알리는 후반 32분경 마크 스크르텔과 경합했고 이후 '손가락 욕'을 했다. 손가락 욕이 향했던 대상이 스크르텔인지 팀 동료인 워커인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다.

알리는 경기 후 자신의 SNS를 통해 "그 행동은 친구 워커를 향한 장난이었다. 논란을 일으킨데 대해 사과한다"라고 해명했으나 징계를 피할 수는 없을 전망이다. 영국 현지 언론 '미러'는 알리의 제스처가 심판의 눈에 띄었다면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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