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에 송중기, 워너원까지'…터보 서울 공연 성료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터보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개최한 '2017 터보 콘서트-아는형들' 서울 공연이 관객들의 환호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에서 터보는 지난 7월 발매한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뜨거운 설탕(Hot Sugar)'을 비롯해 '회상', 'Love is... (3+3=0)', '트위스트 킹’, '어느 째즈바'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선보였다. 

또 초특급 게스트들이 터보의 콘서트를 지원사격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일 공연에는 하하와 이광수, 3일 공연에는 차태현이 게스트로 직접 무대에 올랐으며, 최근 SBS '판타스틱 듀오 시즌2' 에서 호흡을 맞췄던 FT아일랜드 이홍기가 깜짝 등장해 '회상'을 함께 불러 감동을 더했다. 

이번 공연의 내레이션을 맡은 배우 송중기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완벽한 내레이션을 위해 여러 번에 걸쳐 녹음하는 등 열의를 보이며 김종국과의 의리를 과시했고 그룹 워너원은 VCR로 등장해 관심을 끌었다. 

10대부터 자녀와 함께 온 중년 팬까지 폭 넓은 연령층의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아 성별과 세대를 가리지 않았다.

한편 터보는 오는 10일 대구, 16일 성남, 10월 13일 대전으로 장소를 옮겨 콘서트 열기를 이어간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더터보컴퍼니, 딜라잇컴퍼니주식회사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