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원석이 갑작스러운 무릎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이원석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 두산의 시즌 14차전 경기에서 3루수 및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이원석은 팀이 0-1로 뒤져있는 2회말 1사 1·2루 상황, 우규민을 상대로 받아친 오재원의 파울 타구를 쫓아가다 3루 측 펜스에 오른쪽 무릎을 부딪혔다. 워닝 트랙에 쓰러져 한동안 일어서지 못하던 이원석은 결국 정병곤과 교체돼 벤치로 들어갔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본인과 트레이닝 파트의 소견은 단순 타박이다. 향후 통증이 지속되면 병원으로 이동할 계획 이고, 일단 아이싱을 하며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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