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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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정, 그의 헤어스타일이 바뀐 까닭은?

기사입력 2008.10.24 22:14 / 기사수정 2008.10.24 22:14

김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미진] 23일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 안양 KT&G의 시범경기엔 재밌는 볼거리가 있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KT&G의 산소탱크 주희정 선수의 헤어스타일이다.

경기장에 들어선 그의 머리는 그의 이마를 덮고 있었고 그의 눈썹 바로 위에서 자로 잰듯이 멈춰있었다. 그도 요즘 유행하는 자신만의 뱅 헤어에 빠진 것일까?

뭔가 사연이 있어 보였지만 그의 대답은 의외로 간단했다.

그 헤어스타일의 이유는 그저 젊어 보이고 싶어서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 헤어스타일 덕분일까.
그는 이 시범경기에서 패기로 중무장한 SK의 젊은 가드들을 상대하면서도 체력적으로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3점차 승리를 이끌었다.

재작년보다도 작년이 더 작년보다도 올해가 더 젊어진 그의 체력은 바닥이 드러나지 않는 저수지의 그것과도 같은 모습이었다. 성실함과 근면함 그리고 새로운 헤어스타일로 한해 더 젊어진 그의 신바람날 시즌을 기대해 본다.

한편, 스포테인먼트를 최전선에서 실천하고 있는 SK의 새로운 캐릭터들과 경기장 내 푸드코트가 공개 돼 팬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원주동부의 막강 용병 듀오인 레지 오코사와 웬델 화이트가 경기장을 찾아 시합을 관전했다.



김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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