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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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X채수빈, '최강배달꾼'으로 뭉쳤다…한양설렁탕 위기 (종합)

기사입력 2017.09.02 23:45 / 기사수정 2017.09.03 00:01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고경표와 채수빈이 '최강배달꾼'으로 뭉친 가운데, 한양 설렁탕에 위기가 찾아왔다.

2일 방송된 KBS 2TV 금토드라마 '최강배달꾼'에서는 본격적인 배달 사업을 시작한 최강수(고경표 분)와 일자리를 잃고 배달꾼으로 취업한 이단아(채수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단아는 팔팔수타에서 해고됐다. 팔팔수타도 강수의 '최강 배달꾼'에 배달을 맡기기로 한 것. 상가 2층을 강수에게 사무실로 내주고 배달료를 천 원 씩만 내기로 했다. 

해고 소식에 좌절한 단아에게 강수가 취업을 청했다. 단아는 황당해하며 거절하려 했지만 갈 데가 없어서 그의 요청을 수락할 수 밖에 없었다.

최강배달꾼은 직원들이 10만원 씩 출자해 만든 주식회사. 단아 역시 처음 10만원을 출자금으로 내야 했다. 그러나 이제 정규직이 됐기 때문에 인간 취급을 받으며 일을 할 수 있게 됐다.

단아는 강수에게 "여기는 너같은 애가 사업하기 쉬운 환경이 아니다.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을 것 같냐"고 물었고, 강수는 "나는 가족이 없어서 돈을 쓸 일이 없다. 친구들이 내 가족이라 이런 데 쓰려고 돈을 이제까지 모아왔다"며 자신의 뚜렷한 목표를 말했다.

강수는 사업 확장을 위해 애플리케이션까지 만드려했다. 예전에 자신이 도와준 적 있는 윤화영(이유리)의 도움으로 싼 가격에 애플리케이션이 탄생했다.

점점 사업의 모양새가 갖춰지는 가운데, 강수와 단아의 관계도 발전해갔다. 이들은 함께 어학원 청소를 하고 공부 데이트를 즐기며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그때 강수에게 한양 설렁탕에 강제 집행인들이 몰려왔다는 전화가 왔다. 정임(예수정)은 쓸쓸히 그를 스쳐 지나갔다. 강수는 오진규(김선호)를 의심했지만, 진규는 자신이 한 일이 아니라고 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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