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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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 PD "양세종 캐스팅 성공해 기뻤다…멋있는 배우"

기사입력 2017.09.01 15:53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사랑의 온도' PD가 "양세종은 멋있는 배우"라고 극찬했다.

남건 PD는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양세종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남건 PD는 "우리가 양세종을 캐스팅한 게 아니라, 우리가 양세종을 기다렸다. '듀얼', '낭만닥터 김사부' 등을 봤다. 양세종이 완전히 업그레이드됐다는 걸 '듀얼'을 보며 느꼈다. '듀얼'을 보며 어떤 이미지가 떠올랐다. 길바닥에에서 상처 입은 손을 핥고 있는 강아지 같은 느낌, 불쌍하면서도 감성적이고, 아련해지는 이미지였다. 눈도 열심히 봤다. 정말 열심히 보고 마음 속으로 대본 시뮬레이션을 하면서 확신을 가졌다. 시놉시스를 주고 오래 기다렸다. 끝끝내 연락이 와서 기뻤다. 드라마 촬영 중에 양세종이라는 배우가 멋있는 배우라는 걸 매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랑의 온도'는 사랑을 인지하는 타이밍이 달랐던 여자 현수(서현진 분)와 남자 정선(양세종)이 만남과 헤어짐, 재회를 거치며 사랑의 최적 온도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닥터스', '상류사회' 등을 집필한 하명희 작가가 자신의 첫 장편소설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를 직접 드라마로 각색한 작품이다.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SBS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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