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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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스타' 안지환·임형준·솔비, 유쾌한 웃음의 연결고리

기사입력 2017.08.31 09:46 / 기사수정 2017.08.31 09:5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이웃집 스타'(감독 김성욱)가 극의 재미를 한껏 살리는 안지환, 임형준, 솔비의 출격을 알렸다.

'이웃집 스타'는 스캔들 메이커 톱스타 혜미(한채영 분)와 우리 오빠와의 열애로 그녀의 전담 악플러가 된 여중생 소은(진지희)의 한 집인 듯 한 집 아닌 이웃살이 비밀을 그린 코믹 모녀 스캔들.

먼저 가족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는 혜미와 소은의 비밀을 유일하게 알고 도움을 주는 소속사 실장 우영덕 역은 안지환이 맡았다.

예능, 다큐, 교양,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목소리 연기를  뽐내며 대한민국 대표 성우로 손꼽히는 안지환은 '블러드', '제 5공화국', '황금복' 등 브라운관은 물론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영화 '바라던 바다', '은하'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가능성 또한 입증했다.

이번 '이웃집 스타'에서는 자신의 이야기를 귓등으로도 안듣는 혜미의 옆에서 고군분투하는 우 실장 역으로 분해, 극의 활력을 띄울 예정이다.

안지환은 소속사 배우와의 애증의 관계를 재치 넘치게 표현해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이어 특종에 살고, 특종에 죽는 하이에나 기자 김순덕 역을 맡은 임형준의 활약도 눈여겨볼만하다.

국내 최장수 코미디 시리즈인 '가문의 영광'에서 익살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진정한 신 스틸러로 자리매김한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빵빵 터지는 코믹 연기로 관객들과의 만남을 꾀하고 있다.

특히 혜미와 소은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김 기자로 변신해 많은 희생을 치르며 '웃음 부스터' 역할을 제대로 할 것이다.

이러한 김 기자의 천적으로 등장하는 인물도 있다. 바로 솔비가 연기한 미향 역이다. 백수 캐릭터 미향은 소은의 주변을 맴돌며 수상한 행동을 하는 김 기자를 감시하는 인간 CCTV 같은 인물.

영화 첫 데뷔인 솔비는 평소 보여줬던 개성 넘치는 매력을 고스란히 캐릭터로 표현했다. 특히 극 중 임형준과 핑퐁처럼 주고 받는 차진 코믹 연기는 놓쳐서는 안될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지환, 임형준, 솔비를 비롯해 한채영과 진지희의 코믹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웃집 스타'는 9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스톰픽쳐스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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