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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 안내서' 박나래, 30일 LA 출국…美 힙합 DJ와 '방 체인지'

기사입력 2017.08.31 09:16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박나래는 LA에서 진행 될 ‘내 방 안내서’ 촬영을 위해 지난 30일 출국했다.

박나래가 추석 연휴 첫 방송될 SBS 신규 파일럿 프로그램 ‘내 방 안내서’(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안내서)의 두 번째 촬영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박나래와 방을 바꿀 주인공은 힙합씬에서는 매우 유명한 투어링 디제이 살람 렉(Salam Wreck)과 미국 웨스트 코스트 힙합을 대표하는 프로듀서 스쿱 데빌(Scoop Deviile)이다.

살람과 스쿱은 켄드릭 라마, 스눕독, 피프티센트 등과 함께 작업하고 공연하는 파트너이다. 특히, 스쿱은 2014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랩 앨범(Best Rap Album)과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 두 부문의 수상 후보로 오른 바 있는 음반 제작자이기도 하다. 박나래는 살람과 스쿱이 직접 기획한 일정을 통해 LA에서의 특별한 일상을 체험하게 될 예정이다. 

“여행은 비행기 타러 가는 거 아니잖아요? 썸 타러 가는 거 아닌가요?” 라는 범상치 않은 말을 남기고 출국했다는 박나래는 제작진과의 미팅에서 LA에 가면 꼭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며, 이번 여행에 대한 기대와 로망을 밝혔다는 후문이다.

한편 ‘내 방 안내서’는 한국의 톱스타가 지구 반대편에 있는 해외 셀럽과 방(혹은 집)을 바꾸어 5일간 생활하면서, 그 나라가 가진 테마를 느끼고, 그들의 철학과 생활 모습을 엿보는 ‘SWAP’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내 방 안내서’는 추석 연휴 중 첫 회가 방송되며, 이후 5회가 편성되어 총 6부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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