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동상이몽2' 추우커플, 보고 있어도 보고 싶다니 '달달 끝판왕'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추자현과 우효광이 애틋한 부부애를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자현-우효광이 다시 이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추자현은 우효광의 숙소를 떠나기 전 카레를 만들어 주려고 요리를 시작했다. 우효광은 추자현이 요리를 하자 옆에서 용돈을 올려달라고 애교를 부렸다.

추자현은 그런 우효광을 내버려두고 요리에 집중했다. 우효광은 자신이 추자현의 마사지비, 인터넷 요금 등을 내주는 것을 언급하기에 이르렀다.

참다못한 추자현은 우효광에게 목돈을 줬다가 우효광이 주식을 산 일을 폭로했다. 우효광은 주식 얘기에 바로 조용해졌다.

추우커플은 용돈 문제로 으르렁거리는가 싶었지만 같이 밥을 먹으며 뽀뽀도 하는 등 금방 풀렸다. 우효광은 카레와 김치로 차려진 아내표 밥상에 폭풍흡입을 하며 연신 "맛있다"고 했다.

추자현은 식사가 끝나고 이별의 순간이 다가오자 우효광의 품에서 눈물을 글썽였다. 우효광은 울지 말라고 다독이면서 "보고 싶다"고 말했다. 추자현을 보고 있어도 보고 싶다는 얘기였다.

우블리의 달콤한 말에 스튜디오에 있던 여자 출연자들이 부러운 마음에 술렁였다. 이에 "저희는 1년에 같이 있는 날이 적다 보니까 저렇게 부비부비 하고 있어도 그립다"며 우효광을 향한 꿀 눈빛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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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