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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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이지훈, 父 손창민에 정체 숨기고 함정 팠다

기사입력 2017.08.26 22:0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이지훈이 손창민을 찾아갔다.

2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40회에서는 설기찬(이지훈 분)이 구필모(손창민)의 친구라고 거짓말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기찬은 구필모에게 실종 당시 입었던 옷을 보냈다. 설기찬은 "구필모 회장님의 아들 구세후를 제가 압니다. 제가 세후랑 가장 친한 친구였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보육원에서 함께 자랐고요"라며 자신이 친자라는 사실을 숨겼다.

설기찬은 "그 친구의 모든 걸 제가 알고 있죠. 그동안 온갖 오해를 받으면서 제가 이 집에 드나든 것도 그 친구가 회장님의 진짜 아들인지 확인하려던 거였습니다. 이제 모든 사실을 알게 돼서 이렇게 왔습니다. 세후는 지금 올 수 없습니다. 가셔도 볼 수 없습니다"라며 설명했다.

특히 설기찬은 "세후는 죽었습니다. 이 집안 사람들 중 누군가에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여기 있는 사람들 중에 범인이 있습니다. 세후가 돌아오는 걸 원하지 않는 사람이 세후를 죽였겠죠"라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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