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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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시범 경기, 20일부터 스타트

기사입력 2008.10.19 21:19 / 기사수정 2008.10.19 21:19

최영준 기자


[엑스포츠츠뉴스=최영준 기자] 2008-2009시즌을 앞두고 프로농구 시범 경기가 20일부터 열린다. 

이번 시범 경기는 20일 안양에서 열리는 안양 KT&G와 인천 전자랜드의 대결과 울산에서 열리는 울산 모비스와 전주 KCC의 대결을 시작으로, 24일까지 팀당 2경기씩 총 10경기를 치르게 된다. 팀마다 원정 경기와 홈 경기를 한 번씩 갖기 때문에, 홈 팬 앞에서 공식적으로는 처음 모습을 보이는 셈이다.

각 팀의 특급 신인들과 새로 합류한 용병들, 처음 지휘봉을 잡은 KT&G 이상범 감독 대행과 LG 강을준 감독의 데뷔전도 관심을 모으는 부분이다. 특히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최장신 센터 하승진을 포함한 KCC의 장신 군단, 1순위 외국인 선수 리카르도 포웰도 20일 경기에서 첫 선을 보인다.

그런가 하면 김태술, 함지훈, 양희종 등 '황금 세대'라 불리는 2년차들의 활약상 또한 기대할 만하다. 훌륭한 기량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지난 시즌에 비해 또 얼마나 성장된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거리. 소위 '2년차 징크스'를 피해갈 수 있는가도 관건이다.

새롭게 바뀐 룰 적용도 지켜보아야 할 부분이다. 먼저 트래블링이 엄격해졌다. 일각에서는 경기의 흐름을 끊는 부작용을 우려하지만, 국제 대회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불가피한 선택이다. 이밖에 엘보우 파울에 대한 규정 강화와 '시뮬레이션 액션' 규정의 신설 또한 눈에 띈다.

각 팀들의 전력 점검에 있어 소중한 기회가 될 이번 시범 경기는 24일까지 매일 오후 7시에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최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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