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런닝맨'이 새로운 글로벌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 새로운 글로벌 프로젝트인 ‘쌓이고 프로젝트-반반 투어’가 공개된다.
런닝맨의 글로벌 프로젝트는 매주 다양한 레이스를 통해 선정된 꼴찌 멤버가 해외의 아찔한 관광지로 벌칙을 떠나는 것으로, 지난 7월 ‘국민추천 프로젝트 – 1%의 어떤 곳’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그간 촬영 준비로 늦어진 이광수와 전소민의 ‘인도네시아-수동 목재 케이블카’, 하하와 양세찬의 ‘미국-자이언트 캐니언 스윙’ 벌칙 촬영이 오는 9월로 확정된 가운데 새로 시작된 ‘쌓이고 프로젝트-반반 투어’는 멤버 추천 해외 여행지 8곳과 제작진 추천 해외 여행지 8곳, 즉 반반을 두고 대결을 펼치는 것으로 멤버들이 승리하면 멤버 추천 여행지가, 제작진이 승리하면 제작진 추천 여행지가 최종 여행 후보지로 선정된다.
그 동안 벌칙 여행지를 두고 한이 많았던 멤버들은 직접 여행지를 추천하라는 소식에 그 동안 꿈에 그렸던 장소들을 추천, 세계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아름답고 이색적인 명소들을 찾아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한편 제작진 추천 여행지는 지난 프로젝트에서 제외되었던 ‘벌칙 여행지’들을 총망라한 것으로, 이를 본 멤버들은 또 한 번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에 하하는 “그래서 쌓이고 프로젝트냐”며, 전소민은 “싸이코 프로젝트 아니냐?”며 불만을 표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는 27일 오후 4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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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