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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팬들 돌발행동"…워너원 '뮤뱅' 출근길서 봉변당한 사연

기사입력 2017.08.25 08:38 / 기사수정 2017.08.25 09:04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워너원이 인기 몸살을 앓고 있다. 일부 팬들의 도를 넘은 행동이 문제다.

25일 오전 워너원은 KBS 2TV '뮤직뱅크' 리허설 및 사전 녹화 등을 위해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을 찾았다.

이날 이른 오전부터 워너원 팬들과 취재진이 몰려 들었다. 워너원을 카메라와 눈에 담기 위해서다. 워너원의 최근 가장 핫한 그룹으로 활동하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그 열기는 뜨거웠다.

현장에 있던 관계자에 따르면 워너원이 등장하기 전까지 현장 분위기는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KBS 측 관계자들이 일찌감치 안전을 위한 펜스를 설치하고 포토라인도 정해뒀기 때문이다. 팬들과 취재진은 이 지시에 따라 워너원을 비롯한 여러 가수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워너원의 차량이 현장에 나타나자 현장은 금방 아수라장이 됐다. 일부 팬들의 돌발행동이 문제가 됐다. 펜스를 뛰어넘어 오는 등 무질서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결국 KBS 측 경호원들은 포토라인에 서기 위해 차량에서 내리던 워너원 멤버들을 돌려보냈다. 이후 워너원은 차를 돌려 다른 입구로 안전하게 입장했다. 

일부 팬들의 몰지각한 행동으로 인해 대다수의 팬들과 취재진 모두 피해를 보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워너원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YMC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팬들과 취재진이 대기 중인 곳에서 인사를 하고 포토라인에서 포즈를 취하려 했으나 일부 극성 팬들로 인해 아쉽게 돌아가야 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워너원은 데뷔 후 처음으로 '뮤직뱅크'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타이틀곡 '에너제틱'과 '활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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