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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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맨홀' 유이, 김재중 향한 정혜성 사랑 알고 있었다

기사입력 2017.08.25 07:00 / 기사수정 2017.08.25 01:2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유이가 김재중을 향한 정혜성의 사랑을 이미 알고 있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맨홀' 6회에서는 강수진(유이 분)이 윤진숙(정혜성)에게 진심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수진은 6년째 혼수상태였던 봉필(김재중)에게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지자 몰래 봉필을 맨홀로 데려가려고 했다.

강수진은 봉필의 영혼을 느끼고 그의 맨홀을 통한 시간여행 사실을 들은 터라 봉필이 맨홀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 현재의 이 상황을 바꿀 수 있기를 바랐다.

윤진숙은 그런 강수진의 말을 이해할 수 없었다. 강수진은 윤진숙이 봉필을 느끼지 못하는 것에 화를 냈다. 윤진숙은 윤진숙대로 강수진만 봉필을 느끼는 것에 분노했다.

강수진은 "왜 나만 느끼냐고? 필이는 나만 생각하고 나만 좋아했으니까"라며 "나 네가 필이 좋아하는 거 알아"라고 말했다. 그동안 봉필을 향한 사랑을 숨겨온 윤진숙은 강수진이 자신의 속마음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며 눈물을 쏟았다.

강수진은 "내가 망설였던 건 너 때문일지도 몰라. 그런데 이젠 아니야. 내가 필이 지켜야 돼"라고 우정보다 사랑임을 확실히 해 뒀다. 그때 다시 봉필의 상태가 더 악화됐다.

강수진은 봉필에게 달려갔다. 결국 윤진숙은 강수진을 보고 "네가 맞을지도 모르겠다"며 봉필을 빼돌리는 일을 도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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