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이준기가 촬영장의 스위트 가이에 등극했다.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에서 국가범죄정보국 범죄행동분석팀 NCI(이하 NCI) 김현준 요원으로 전방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이준기의 세심한 매너가 빛을 발한 현장이 공개됐다.
그간 이준기는 '크리미널마인드'를 통해 몸과 마음을 다 바쳐 수사에 임하는 뜨거운 열정의 소유자 김현준 역에 완벽하게 몰입, 정의감 넘치는 캐릭터와 찰떡같은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주목받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준기의 자상한 면모가 시선을 붙든다. 먼저 이준기는 극 중 아역 배우와 함께 카메라를 향해 해맑은 웃음을 보이고 있어 보는 이들도 따라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솜사탕을 들고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아역 배우의 눈높이에 맞춰 무릎을 굽히고 시선을 맞추고 있는 그에게서는 남다른 배려심까지 느껴진다.
이러한 그의 다정다감한 면모는 어리고 약한 이들에게 단번에 무장해제되는 김현준과 놀랍도록 닮아 있어 더욱 훈훈함을 자아낸다.
특히 이준기는 촬영장이 익숙지 않은 어린 배우를 위해 먼저 다가가 장난을 걸며 긴장을 풀어주는 것은 물론 솜사탕 하나만으로도 아이의 웃음을 유발, 이들을 지켜보는 이들에게도 유쾌한 에너지를 전파했다는 후문이다.
또 '크리미널마인드'의 제작진은 "이준기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액션과 더불어 감정 연기까지 소화해야 하는 힘든 여건에도 늘 활력을 잃지 않으며 스태프들의 기운을 북돋아 주고 있다. 이번 촬영에서도 아역 배우를 챙기는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며 이준기의 따뜻한 마음씀씀이에 찬사를 보냈다.
'크리미널마인드'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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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