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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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아이피' 이종석, SNS 팬미팅 연기 언급 "YG, 좋은 회사" (인터뷰)

기사입력 2017.08.21 10:59 / 기사수정 2017.08.21 12:2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종석이 팬미팅 연기와 관련해 SNS에 글을 남겼던 사연과 소속사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종석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브이아이피'(감독 박훈정)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앞서 이종석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미팅 기다리는 팬들이 많을 것 같아서 짧게. 팬미팅을 계획을 하고는 있었는데 말이죠. 와이지가 각 팀들이 워낙 자부심이 대단하고 자존감도 높은데 소통이 안되는 관계로. 공연팀과 공연내용의 이견이 있어서 외부에서 연출을 들이느라 시간을 꽤 잡아먹어서 어쩌면 올해는 넘겨야할지도. 기다리게 해서 미안합니다. 최대한 빨리 공지할게요!"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종석이 올린 글의 뜻을 두고 이야기가 커지자, 이에 YG엔터테인먼트는 "완성도 높은 '이종석 프라이빗 스테이지'를 준비하기 위해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상의 결과물을 보여드리기 위한 일련의 과정에서, 그가 오래 기다려온 팬들에게 이해를 바라는 마음으로 올린 글이다. 이종석의 따뜻한 마음을 헤아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종석은 이 때 당시를 떠올리며 "팬미팅은 하기로 했다. (SNS 글은) 죄송하다"라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사실 제 SNS는 팬들이 보라고 하는 것이고, 'SNS는 인생의 사치다'라는 말도 있고 그렇기에 되도록이면 코멘트를 잘 쓰지 않으려고 한다. 그런데 팬미팅 같은 경우는 암묵적인 팬들과의 약속이었고, 늘 비슷한 날짜에 해왔었던 것인데 취소가 되거나 연기가 될 수 있으니까, 이것을 좀 더 많이 설명을 한 것이다. 그게 저격이라고 표현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얘기했다.

"YG는 좋은 회사예요"라고 말해 웃음을 더한 이종석은 "좋은 회사인데 (제 글 때문에) 본의 아니게 난감해졌다. 문제가 있던 부분은 공연 내용에 있어 이견이 생겨 이것이 조금 연기가 될 수도 있다는 부분이었는데, 제가 워딩을 좀 잘못 쓴 것 같다"고 되짚었다.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드라마. 8월 23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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