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명불허전' 김남길이 김아중의 말에 민망해했다.
19일 방송된 tvN '명불허전' 3회에서는 허임(김남길 분)이 환자 오하라에게 침을 놓은 일고 경찰서에 가게 됐다.
이날 허임이 경찰서에 가게 되자 최연경은 허임을 꺼내 주었고, 경찰서를 나서던 최연경은 허임을 향해 "한번만 더 침 놓다 걸리면 그때는 진짜 내 손으로 경찰에 집어 넣을 거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최연경은 허임에게 약봉투 하나를 내밀었고, 허임은 "이게 무엇이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최연경은 "보면 모르냐 진통제다. 이제 마취 풀릴 때 되지 않았느냐"라고 대꾸했다.
최연경의 다정함에 허임은 "보아하니 미친 놈은 아닌 것 같고 나한테 왜 이렇게 까지 하는 거냐"라고 되물었다. 허임의 말에 최연경은 "책임 지라고 하지 않았느냐. 내 환자 때문에 다친거니까 다 나을때까지는 책임지겠다"라며 "내일 꼭 병원에 다시 와라"라고 당부했다.
이후 허임은 최연경이 내민 약봉투를 만지작거리며 "책임..."이라는 말과 함께 민망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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