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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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수 감독 "윤성환·우규민 호투 덕에 불펜 휴식"

기사입력 2017.08.19 16:4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김한수 감독이 선발 윤성환, 우규민의 이닝 소화력을 칭찬했다.

삼성은 19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맞대결을 치른다. 이날 대체 선발 황수범을 내세운 삼성은 지난 kt전 2연승을 발판 삼아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LG전을 앞두고 만난 김한수 감독은 "앞선 주중 경기에서 대체 선발이 생각보다 오래 버티지 못했다. 따라서 불펜 소모도 컸다"며 "kt 2연전에서 우규민과 윤성환이 적절한 타이밍에 긴 이닝을 소화해줬다"고 말했다. 우규민은 17일 kt전에서 7이닝 2실점, 윤성환은 18일 kt전에서 9이닝 1실점으로 각각 빼어난 호투를 펼쳤다.

외인 재크 페트릭이 다음주 1군 복귀 예정이고 백정현의 회복에 시간이 좀 더 소요될 전망이다. 선발진에 공백이 많은 상황 속에서 불펜의 소모는 클 수밖에 없었다. 어려움 속에서도 후반기 제구가 살아난 우규민과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준 윤성환의 피칭은 불펜에게 휴식이 되었음은 물론, 팀에 큰 보탬이 됐다.

김 감독은 LG전 선발로 나서는 황수범에 대해 "좋은 볼을 갖고 있다. 2군에서 지속적으로 선발로 나섰다"며 "지난 등판에서 긴장 않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2번째 선발 출격이니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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