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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챔·엠카·뮤뱅' 이어 '음중'까지...워너원, 데뷔와 동시에 1위 (종합)

기사입력 2017.08.19 16:3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음악중심'에서 워너원이 1위의 영광을 안았다. 

19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블랙핑크, 엑소, 워너원이 1위 경합을 펼쳤다. 이날 1위는 워너원에게 돌아갔다. 워너원은 1위로 자신들의 팀 이름이 호명되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워너원은 "일단 항상 저희를 위해서 생각해주시는 대표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저희 위해서 애써주시는 모든 분들, 그리고 11명의 부모님들, 마지막으로 워너블에게 고맙다. 트로피는 저희가 받았지만, 이 상은 워너블의 것이다. 이 영광을 워너블에게 돌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다니엘은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받을 줄 몰랐다. 워너블 때문에 이런 상을 받은 것 같다. 더 좋은 무대, 더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음악중심'에서 워너원은 블랙&핑크의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신인그룹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만큼 완벽한 퍼포먼스로 팬심을 저격했다. 특히 손가락 부상을 당해 팬들을 걱정시켰던 강다니엘은 부상에도 완벽한 무대를 펼쳤다. 

특히 워너원은 데뷔 무대와 동시에 '쇼 챔피언'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에 이어 '음악중심'까지 1위를 휩쓸면서 올해 최고의 신인그룹임을 입증했다. 

워너원의 데뷔곡 '에너제틱'(Energetic)은 섬세하지만 반전미가 느껴지는 멜로디컬한 구성이 특징이다. 강렬한 설렘이 곡 전반에 투영돼 있다. 

이날 '쇼! 음악중심'에는 위너, NCT 드림, 워너원, 여자친구, 보이프렌드, 소나무, 스누퍼, CLC, 구구단 오구오구, 크나큰, 엔플라잉, 위키미키, 더 이스트라이트, 핫샷, BP라니아, 천단비가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꾸몄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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