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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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사남' 최민수 재산 환수 위기…강예원♥신성록 사랑 확인 (종합)

기사입력 2017.08.17 23:03 / 기사수정 2017.08.17 23:0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죽어야 사는 남자' 신성록과 강예원이 사랑을 확인했다.

17일 방송된 MBC '죽어야 사는 남자' 19회·20회에서는 강호림(신성록 분)이 이지영A(강예원)에게 이별을 고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최민수)은 이지영A를 공개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준비했다. 그러나 이지영A는 양양(황승언)에게 납치됐다. 앞서 양양은 이지영B(이소연)를 기자회견 당일 30분 동안 이지영A를 혼자 있게 만들라고 협박했다.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은 이지영A가 납치됐다는 사실을 알고 강호림(신성록)에게 분노했다.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은 "너 같은 건 지영이를 책임질 수 없다고. 기자회견장으로 데리러 오는 거, 어떻게 그거 하나도 못하나"라며 독설했다.

또 이지영A는 의식을 회복한 뒤 옆에 있던 양양을 보고 이지영B와 신분을 바꿔놓은 장본인이란 사실을 눈치챘다. 이지영A는 "너였구나. 이 사태를 만든 범인이. 말 똑바로 해라. 딱 봐로 어린 게 말 짧게 반말 찍찍 하고. 너 나 언제 봤다고 언니, 언니 하냐. 내 남편 어디 갔어. 우리 아빠 어디 갔어"라며 때리기 시작했다.

다행히 사이드 파드 알리의 경호원들은 이지영A를 찾아냈다. 강호림은 "다시 못보는 줄 알고 숨이 턱 막혔다고"라며 끌어안았고, 이지영A는 "나도 다시 못보는 줄 알고 진짜 무서워 죽는 줄 알았어"라며 글썽였다. 그날 밤 이지영A는 "무서워. 같이 있어줘"라며 강호림을 붙잡았다. 두 사람은 잠들기 전까지 대화하며 서로를 걱정했다.

이후 강호림은 "우리 헤어지자. 달랑 하루 생각하고 말하는 거 아니야. 당신 지켜주겠다고 아버님한테 질러놓고 결국 내가 한 거 아무것도 없었어. 어제 같은 일 또 생긴다면 당신한테 진짜 무슨 무서운 일이라도 생긴다면 난 진짜 견딜 수 없을 거 같아"라며 이별을 선언했다.

이지영A는 "은비 없이 살 수 있어?"라며 물었고, 강호림은 "아무한테나 안 오는 이런 기회를 나 같은 놈 때문에 차버리는 건 너무 아깝잖아. 이렇게 한심하고 능력 없는 나랑 살아주느라 고생 많았어"라며 돌아섰다.

이지영A는 "이혼은 너 혼자 하냐? '그깟 돈이 뭐가 중요해'라고 쿨하게 말하고 싶지만 그건 말도 안되는 소리고. 아무튼 넌 내 가족이야. 가족끼리는 헤어지는 거 아니야. 그러니까 어디 가지 말고 내 옆에 딱 붙어 있어. 한번만 더 이혼한다고 네 입에서 나오면 그땐 확 그냥. 이혼을 해도 내가 해"라며 붙잡았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의 재산이 국고로 환수될 위기에 놓여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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