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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학교' 중간고사 시작…1등 송하영·노지선 데뷔그룹 합류(종합)

기사입력 2017.08.17 23:17 / 기사수정 2017.08.17 23:17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아이돌학교'의 중간고사가 시작됐다.

17일 방송된 Mnet '아이돌학교'에서는 4주차 순위 및 데뷔조 후보가 공개됐다.

이날 4주차 1등은 백지헌이었다. 이외에도 이해인, 이서연, 송하영, 이채영, 박지원, 유지나, 이나경, 이새롬이 9등 안에 들어 데뷔조 후보로 발표됐다.

이들은 마지막까지 순위를 유지할 시 그대로 데뷔하게 된다. 하지만 '아이돌학교' 측은 "순위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육성회원들의 투표가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에는 본격 중간고사 기간이 시작됐고 퍼포먼스, 예능 등 조별로 수업이 진행됐다. 우수반에는 상품으로 1회 야식권이 제공된다. 분야별로 초급, 중급, 상급으로 나뉜 학생들 중에 박지원, 서헤린, 이서연이 상급반으로 뭉쳤다. 이들은 JYP, SM, YG 등 소위 3대 기획사 연습생 출신이다.

이어서 바다는 가창력을 위한 복근, 뱃심의 중요성을 스테파니는 표정 및 마이크 사용법에 대해 수업했다. 결국 댄스 초급반, 퍼포먼스 상급반이 우수반으로 꼽혔다.

다음으로는 학생들이 팀별로 중간고사 평가를 위한 무대 준비에 나섰다. 조규리가 '허쉬' 팀의 킬링파트를 맡는 등 이변이 일어났다. 태티서의 '아드레날린'을 준비한 박지원-서헤린-이서연 조에서는 서헤린이 킬링파트를 맡았다.

한편 '아이돌학교' 담임선생님인 김희철은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떠났다. 김희철은 "아픔이 있는 사람은 아픔을 더 잘 보듬을 것"이라며 봉사활동의 의미를 이야기했다. 이들이 향한 곳은 유기견 보호소였다.

드디어 중간고사일이 다가오고 일부 무대가 공개됐다. 이 무대를 통해 현장을 찾은 육성회원에게 학생 개별 점수를 받게된다. 이 무대를 통해 평균 점수가 높은 조는 3단계 순위상승권을 받는다. 이어서 선생님들의 직접 평가로도 3단계 순위상승권이 부여된다.

첫 무대는 '미스터 미스터' 조와 '아드레날린' 조가 맞붙었다. 두 팀 모두 소녀시대의 곡을 택했다. 무대를 마친 뒤 이해인은 "서로 경쟁자가 될 지 모르고, 많이 도왔다. 누가 이기든 승복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투표 결과 81대84로 '아드레날린' 조가 순위상승권을 받았다. 개인점수는 87.8점으로 이해인이 가장 높았다.

이날 공개된 세번째 무대는 '허쉬' 조였다. 다른 조의 무대는 다음 회차에서 공개된다. 마지막으로 이날 성적이 공개됐다. 노지선이 9명 데뷔조 후보에 새로 합류하고 유지나가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날 1위는 송하영이 차지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Mnet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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