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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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토크] '나혼자' PD "태양x빅뱅 앓이 기안84, 설레는 케미 발산"

기사입력 2017.08.18 07:43 / 기사수정 2017.08.18 07:4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카리스마 아이돌인 빅뱅 태양의 싱글라이프는 어떨까. 

태양이 MBC ‘나 혼자 산다’에 뜬다. 18일 방송을 통해 데뷔 11년 만에 처음으로 가감 없는 일상을 공개한다. 

태양은 앞서 선보인 예고편과 스틸컷에서 빨래를 널 때도 스웩이 가능한 춤을 추는 천상 아이돌이다. 하지만 알고 보니 배바지로 잠옷을 입거나 동네에서 운동하며 돌아다니는 ‘동할배’였다. 하루에 잠옷을 다섯 번 갈아입는 ‘잠옷 마니아’이기도 하다. 무대 위에서와는 달리 소탈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나 혼자 산다’의 황지영 PD는 엑스포츠뉴스에 “생각하는 것처럼 수퍼 아이돌의 집은 아니었다”며 의외의 모습을 예고했다. 

황 PD는 “의식주를 중요하게 생각하더라. 집에서는 최대한 편하게 잠옷만 입고 돌아다닌다. 해외생활을 많이 해 몸이 좋지 않아 한식 같은 요리도 배우고 있다. 잘 시켜먹을 줄 알았는데 한 끼를 먹어도 제대로 먹으려고 하는 모습이 의외였다. 집 역시 쉬는 곳으로 공간을 꾸몄다”라고 밝혔다. 

예고편 말미에는 빅뱅 멤버 승리와 대성도 등장해 광란의 댄스를 선보였다. 

황지영 PD는 “멤버들이 각자 활동이 많아서 빅뱅 콘서트 이후로 거의 못 봤다고 했다. 오랜만에 날을 잡아서 멤버들을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태양은 평소 ‘나 혼자 산다’의 팬이라고 한다. ‘나 혼자 산다’의 고정 멤버 기안84 역시 빅뱅의 노래를 즐겨 부르는 모습으로 재미를 준 바 있다. 두 사람이 스튜디오에서 만나는 장면은 깨알 웃음을 전달할 듯하다. 

황 PD는 “우리 프로그램을 많이 좋아했다더라. 기안84도 빅뱅의 팬이다. 처음으로 ‘나 혼자 산다’에 나오길 잘했다고 얘기하면서 연예인을 봐서 좋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박나래와 전현무가 발끈했다. 태양도 기안84의 팬이라서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며 관전 포인트를 언급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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