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밥상 차리는 남자’ 이일화-심형탁의 애정행각이 포착됐다. 스틸만으로도 부러움을 자아내는 이일화-심형탁의 모습이 역대급 ‘연상연하 부부’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MBC 새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측은 17일 오전 이일화-심형탁의 달달한 애정행각을 담은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밥차남’은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가족 치유 코믹 드라마. ‘애정만만세’,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등을 히트시키며 MBC 주말 황금기를 이끈 주성우 감독과 ‘애정만만세’, ‘여왕의 꽃’ 등을 집필한 박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주말 불패신화’를 쓴 두 사람의 재회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일화는 섹시한 댄스스포츠 강사 정화영 역을, 심형탁은 살림 9단의 요섹남편 고정도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극중 10살차 연상연하 잉꼬부부로 분해 매회 버라이어티한 닭살 스킨십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할 예정. 뿐만 아니라 온주완(정태양 역), 송강(김우주 역), 김지영(고은별 역)까지 성이 다른 세 자녀의 부모로서 ‘재혼 가정’의 다양한 이야기를 극적으로 그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한 스틸 속에는 앞서 예고한 바와 같이 깨가 쏟아지는 이일화-심형탁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이일화는 조리대 앞에 서있는 심형탁의 허리에 손을 두르고 백허그를 하고 있는 모습. 세상을 다 가진 듯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는 이일화의 표정에서 애정이 뚝뚝 떨어지는 듯 하다. 한편 심형탁은 이일화를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며 손가락 하트를 날리고 있다. 그 모습에서 연하남편의 귀여운 매력이 물씬 풍겨온다.
그런가 하면 심형탁은 이일화를 번쩍 들어 품에 안고 미소가 만발한 얼굴로 거실을 빙빙 돌고 있다. 마치 로맨틱코미디 영화 속 주인공을 연기하는 듯한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배꼽을 잡게 만든다. 더욱이 이일화-심형탁이 그 동안 작품을 통해 디테일한 생활연기를 주로 선보여온 바, 두 사람의 코믹하고 극적인 연기변신이 한층 더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해당 스틸은 ‘밥차남’ 1회에서 선보일 이일화-심형탁의 모습의 일부를 선공개 한 것으로 두 사람은 현장에서 ‘1일 1애정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애정씬을 연기했다. 이일화-심형탁은 이런 장면들을 코믹 버전, 섹시 버전, 깜찍 버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컨셉들로 천연덕스럽게 소화해내 현장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제작진은 “이일화-심형탁의 닭살연기가 극 초반 웃음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밝힌 뒤 “그 동안 드라마를 통해 진지하고 차분한 연기를 선보였던 이일화와 심형탁인 만큼, 두 사람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 시청자들에게 한층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할 것이다. ‘밥차남’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할 이일화-심형탁의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9월 2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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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