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가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첫 천만영화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1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광복절이었던 지난 15일 57만753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902만4267명을 돌파했다.
'택시운전사'의 900만 돌파는 올해 개봉작들 중 최고 기록이다. 이미 상반기 최고흥행작이었던 '공조'의 781만7593명은 일찌감치 넘어섰다.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사수하고 있는 '택시운전사'는 천만 영화 탄생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천만 관객까지 98만 여명이 남은 '택시운전사'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택시운전사'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는 '혹성탈출'(감독 맷 리브스)이 차지했다. 15일 개봉한 '혹성탈출'은 개봉 첫날 56만7810명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57만5133명을 기록했다.
'혹성탈출'의 개봉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사수했던 '청년경찰'은 3위로 하락했다. 그러나 입소문은 계속되고 있다. '청년경찰'은 41만5485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73만5914명을 기록했다.
이어서 '애나벨:인형의 주인'이 135만3843명으로 4위, '슈퍼배드3'가 313명4049명으로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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