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병훈 부부가 '아침마당'에 나와 고민을 토로했다.
1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이병훈 백영미 부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백영미 씨는 남편 이병훈에 서운한 점을 이야기 하다가 "집안일을 하나도 안한다. 감전될 것 같아서 전구도 안 갈고, 못 한 번 박아준 적이 없다. 오직 하는건 본인 옷, 본인 신발, 본인 물건 챙기는 것 뿐"이라고 의외의 모습을 폭로했다.
이어 "결혼기념일도 챙겨준 적이 딱 한 번 뿐이다. 3년 전 26주년 때 꽃바구니 한 번 받아봤다"고 서운한 점을 덧붙여 말했다.
이에 이병훈은 "옛날에 한 번 도와주다가 사고를 친 적이 있다. 그 때 아내가 '당신은 가만히 있는 게 날 도와주는거야'라고 말했다"며 일을 안하는 이유를 밝혔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1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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