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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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장동건 "MLB 시구, 류현진 선발이라 따로 인사 못해"

기사입력 2017.08.14 19:01 / 기사수정 2017.08.14 19:1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장동건이 메이저리그에서 시구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14일 방송된 KBS 2Radio '박중훈의 라디오 스타'에는 영화 '브이아이피(V.I.P.)' 개봉을 앞둔 배우 장동건이 출연했다.

이날 DJ 박중훈은 "오늘은 제가 청취자를 대신해서 여쭤보는 것도 있다"며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 야구장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LA다저스의 경기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던 이야기를 꺼냈다.

장동건은 "뉴욕 메츠 쪽에서 제안을 받았다. 보통 류현진 선수가 LA 다저스에 있으니 그 쪽에서 섭외를 받은 경우는 있었는데, 제가 시구한 날이 메츠 쪽에서 '한인 DAY'라고 해서 가게 됐다. 공교롭게도 상대팀이 다저스였고, 류현진 선수가 선발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날 류현진 선수가 제일 좋은 피칭을 했다더라. 개인적인 친분은 없다. 원래는 인사도 좀 나누고 그러려고 했는데 선발이다 보니까 준비도 하고 해야 하니 그 날은 인사를 못했다"고 덧붙였다.

'브이아이피'에서 장동건은 국정원 요원 박재혁 역을 맡아 연기했다. 영화는 8월 24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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